안녕하세요 현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미얀마 플라자 맞은편 SEDONA HOTEL 1층에 위치한 Cho JAPANESE RESTAURANT입니다.
오늘은 원래 가기로 예정되어 있던 돈카츠 집이 문을 닫아서 노선을 변경해 사케동을 먹으러 Cho로 행선지를 변경했습니다. 돈카츠 집도 양곤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손꼽히는 맛집인데 다음 기회에 꼭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텔에 들어가시자마자 왼쪽을 보시면 하기 사진과 같이 파랗게 빛나고 있는 Cho 간판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ho는 평소에 와규를 먹으러만 가봤었는데 저번 주에 친한 언니가 우나기동(장어덮밥), 사케동(연어덮밥)을 먹고 왔는데 맛있고 가격도 너무 착하다고 해서 갔는데 역시나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장어는 제 짝꿍이 참 좋아라 하는데 오늘은 입맛이 없다고 해서 저랑 다른 친구는 사케동을 주문하고 짝꿍은 음료만 주문을 했습니다.
손님이 좀 많아서 주문을 하고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사케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뚝배기처럼 생긴 그릇에 밥 위에 연어가 올려져서 나오고 위에는 생강 초절임과 와사비가 같이 나왔어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간장을 뿌려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양곤에서 종종 저렴한 일식집을 가면 덮밥의 밥이 그냥 맨밥이라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호텔답게 초밥처럼 조미가 되어있는 밥이 베이스라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밥이 조금 더 촉촉했으면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 아침을 좀 늦게 먹어서 배가 별로 안고픈 상태여서 양이 좀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저한테는 딱 적당한 양이였는데 평소라면 조금 부족했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가격은 사케동+미소시루에 13,800짯(부가세 별도)으로 정말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현재 프로모션으로 15% 할인이 되는 카드를 무료로 발급 중이라 저는 즉석에서 만들고 15% 할인을 받았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한번 할인카드 문의해보시고 가능하면 하나쯤 만들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세도나 호텔은 5성급이지만 지어진지 꽤 오래되어서 건물도 조금 낡았고 방 컨디션도 정말 최악이었고 Cho 레스토랑을 제외한 다른 레스토랑들은 맛도 너무 별로라서 숙박으로는 비추천입니다.
하지만 Cho는 예전에 자주 갈 때는 매주 주말마다 갔을 정도로 괜찮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양곤 맛집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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